🚋
트롤리 딜레마
연구자: Philippa Foot · 1967

오전 7시 23분, 도시 외곽의 철도 차량기지. 당신은 점검 통로 옆에 서서 막 출발한 트롤리가 멀어지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합니다 — 그 트롤리가 멈추지 않고, 점점 빨라지고 있어요. 브레이크가 고장 났습니다. 앞쪽 선로 위에는 다섯 명의 작업자가 헬멧을 쓰고 침목을 교체하는 중. 모두 헤드폰을 끼고 있어서 경적이 들리지 않습니다. 트롤리는 시속 60킬로미터로 그들을 향해 돌진하고 있고, 약 30초면 도착할 거리. 당신은 비명을 지르지만 바람에 묻혀버립니다. 당신의 손이 닿는 거리에 있는 건 — 옆 선로 분기 레버 하나. 레버를 당기면 트롤리는 옆 선로로 빠지고, 다섯 명은 살아납니다. 그런데 그 옆 선로 위에는 또 다른 작업자 한 명이 등을 보이고 앉아 무언가를 고치고 있습니다. 그도 헤드폰을 끼고 있고, 트롤리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27초. 다섯 명의 미래와 한 명의 미래가 당신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 정답이 없는 질문입니다. 직관대로 답해주세요.